33살된 기혼녀입니다.
7살쯤 여름에..일명뽑기라는거 알죠...엄마몰래..뽑기해먹다가 하늘을 보는데...하늘이 너무 이쁘드라구요..

넋놓고..바라보다가 그만 국자에 있던 뜨거운 설탕덩어리를 허벅지에...떨어트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무릎위..한 20센치위쪽에...500원짜리 만한거랑 100원짜리 만한 반질반질하고 하얀화상흉터가 남아버렸어요...

그때는 엄마몰래 뽑기하러간거라...데었어도..말도 못하고 혼자구석에서 자다가 반나절 지난후에..엄마가 발견하고..

엄마가 치약을 뭐..민간요법이겠쬬..발라주고...나중에..약국가서 바세린 거즈를 붙여주었는데..

바로 처지를 하지않아서 그런지...이렇게 화상흉터가 남아버린거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쭈욱~~ 저의 컴플렉스가 된거같아요~~

남들 그냥 더울때 다입는 반바지며...이쁜 짧은 치마한번 입지도 못하고....

결혼해서도 신랑앞에서도 반바지 입지도 않아요... 친구들이 목욕탕에 같이 가자해도 못가고....

근데.이제...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지만...한번 치료를 해보고 싶은데....이런 흉터에는...어떤 치료를 해야할지...

혹시 아시는분 말씀좀 해주세요.... 더 늦기전에..제 컴플렉스를 고치고 싶은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 포기해야겠지만...ㅜ.ㅜ

여자로서...예쁜치마나 반바지 한번 입어보고 싶은게 제소원이에요..

완전 말끔하게 바뀌는걸 바라지는 않고...이 반질반질한 느낌과..티가 많이 안나는 정도로만 바뀌어도 좋을꺼같아요....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상태 확인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치료는 브이빔(V-beam)이나 다이(Dye)
프락셀, 어펌레이져를 이용하여 처음에는 2-3주 간격으로 치료합니다.
3-4개월 후 상태가 완화 되면 3-4주 간격으로 치료기간을 넓혀 치료하며,
상태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시 혈관주위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흡수되어 화상조직을 없애고
새로운 조직을 형성시켜 피부 표면의 질감이나 색이 개선됩니다.

비용은 흉터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상태 확인 후 자세한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