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 clinic

수술전 치료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일정한 기간 동안
얼굴피부를 수술에 적합한 상태로 적응시키는 과정

수술전 치료에 대하여

수술 전 치료란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일정한 기간 동안 얼굴피부를
수술에 적합한 상태로 적응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를 수술 전 치료, 사전치료 혹은 전처치라 합니다.

사전치료의 목적은 수술 후에 발생하는 수술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도록 하며 원치 않는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색소침착 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치료방법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치료기간은 수술 전까지 적어도 3주 이상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대한 사전치료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 개월 간의 치료가 필요하며 적어도 2개월간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전치료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하여 사전치료를
받을 시간이 충분치 못하면 사전치료를 받지 않거나 단기간 받은 후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사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색소침착이 덜 발생하도록 하는 성분의 크림을 매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을 수술 전에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진피 내에 남아 있는 모낭과 주위 조직으로부터 세포의 분열이 빠르게
촉진되어 표피가 신속히 재형성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받게 되는 드레싱의 기간이 단축됩니다.

수술 후 진피가 재생이 더욱 많이 일어나도록하여 비교적 초기에 위축된 흉터가 많이 회복되도록 하여 줍니다.
기미, 흑자, 검버섯,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수술 전에 좋아지게 하여
수술 후에 다시 위와 같은 질환이 덜 형성 되도록하여 균일한 피부색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전치료에 사용하는 크림은 표피의 바닥인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능력을 억제합니다.
멜라닌 색소의 생산이 떨어지면 수술 후에 색소침착이 덜 생기거나 약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색소침착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수술을 받기 위하여 미리 이 크림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기 전이라도 얼굴의 색조가 개선되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크림의 주성분은 다음의 세 가지를 단독 또는 병용하여 사용합니다.
병원에 따라서 비슷한 기능을 갖는 다른 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타민 A (레티노이드)

지금까지 알려진 피부재생크림의 대표적인 제제입니다. 이미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여드름과 피부노화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흉터치료 후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밤에만 바릅니다. 레티노이드는 바르기 시작한 후 1-3주 이내에 피부가 건조하여지면서 당기는 느낌을 갖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홍반, 얼굴이 약간 붓는 부종, 얇은 비늘과 같은 인설이 나타나는 자극 증상을 흔히 겪습니다.
대개 바르기 시작한 후 초기에 비교적 반응이 심하며 사용량을 조절하여 꾸준하게 바르면
점차 진정이 되어 감소하나 어느 정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레티노이드의 사용으로 자외선에 의해 광노화가 일어났던 피부가 회복이 되면 두꺼워졌던 각질층이
정상 피부와 같이 얇아지므로 햇빛에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진피 내로 광선이 투과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레티노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썬스크린을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여야 합니다.
간혹 추가수술 때문에 첫 수술 후 1년 뒤에 두 번째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 수술을 시행하여 보면 첫 수술에 비하여 상처의 치유기간이 훨씬 빠르고 결과도 좋습니다.

이는 첫 수술로 피부의 성질이 개선된 점과 첫 수술 후
장기간 사용한 레티노이드 크림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티노이드의 최근 연구 결과

레티노이드는 세포의 분화와 증식 과정에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는 세포핵에 있는 레티노이드 수용체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레티노이드를 일광손상을 입은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의 상태가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제 I 형 프로콜라겐(콜라겐의 전 단계 물질)이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피부에서 관찰되는 정도로 그 수준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동물 및 인체 실험에서 레티노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발생한 주름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진피 내 새로운 콜라겐 형성이 증가된 것 때문이며 이는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납니다.

레티노이드는 하이알우로닌산의 합성을 자극합니다. 최근의 연구에서 일광손상을 받은 피부를 레티노이드 외용제로
치료한 결과 하이알우로닌산이 증가되어 살아있는 표피의 두께가 23% 증가하였습니다.

레티노이드는 각질형성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자극하여 표피를 정상화시키고 진피 상부에서
새로운 콜라겐의 형성을 자극하며 자외선 B에 의한 콜라겐의 퇴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새로운 혈관의 형성, 엘라스틴 형성 그리고 표피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재분포 등의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최근 6개월간의 임상적인 사용에서 환자의 약 65%에서 잔주름과 불규칙한 색조가 개선되었으며,
80%에서는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일광손상을 받은 피부에 레티노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는 장기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대 효과는
최소한 치료시작 10 개월 이후에 얻을 수 있습니다. 임상적인 효과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여드름 흉터, 그리고 팽창선조라 부르는 튼살 등에도
레티노이드 외용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적인 호전은 새로운 콜라겐 형성과 리모델링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실험을 통하여 생체에 한번 또는 여러번 나누어서 한 낮 태양의 5-15분에 해당되는 자외선을
노출시켰을 때 진피 내에 점액다당류가 유발되었습니다. 이 때 레티노이드로 피부를 사전에 치료한 경우에는
콜라게네이즈, 젤라티네이즈 그리고 스트로멜리신-1등의 발생이 억제되었으나 기질의 점액다당류 -1의 조직억제제는 억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일광손상을 받은 피부에 레티노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AHAs
(Alpha Hydroxy Acids)

알파 하이드록시산, 즉 AHAs는 미용목적으로 고대부터 사용하여 오던 성분입니다.
AHAs에는 대표적인 글라이콜릭애 시드(glycolic acid, 글리콜산)를 비롯하여 여러 제제들이 있습니다.
AHAs를 사용하였을 경우에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HAs는 각질층의 탈락을 증가시킵니다.
AHAs는 표피에 있는 주요 세포인 각질형성세포의 응집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표피의 탈락은 표피가 AHAs의 작용에 점차 적응함에 따라 감소하게 됩니다.

AHAs는 여드름뿐만 아니라 표피의 색소가 비정상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질환을 치료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AHAs는 표피 및 진피내에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과 피부의 두께를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의 양이 증가하여 이들이 수분과 결합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콜라겐 생산이 증가된다고 하였습니다. 콜라겐 양의 증가뿐만 아니라
진피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와같은 효과들은 결과적으로 피부를 매끄럽게하며 잔주름을 호전시킵니다.
AHAs는 pH 3 이하의 제제에서 더 깊게 침투됩니다.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은 진피 내로 침투되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치료에 적합한 제제는 매우 낮은 산도와 높은 농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제는 병원 이외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자극 때문에 적합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제조된 제품은 자극을 줄이기 위하여 높은 산도와 낮은 농도를 갖고 있어 비교적 효과가 적습니다.
글라이콜릭애시드(Glycolic acid) 글라이콜릭애시드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AHAs 성분 중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임상적인 효과로는 과색소침착, 칙칙한 피부색 그리고 잔주름 등을 호전시킵니다.
글라이콜릭애시드를 사용할 때에는 자외선을 적절하게 차단하여야 합니다.
피부노화의 주된 원인도 자연노화보다는 햇빛에 의한 광손상이므로 햇빛에 노출 되는 것을 줄이고 썬크림을 사용합니다.

AHAs는 광독성을 증가시키므로 이 제제를 사용하는 동안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광화상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글라이콜릭애시드 외용제와 레티노이드 외용제를 같이 사용하면 두 제제의 효과가 증가합니다.
레티노이드는 밤에 사용하고 아침에는 글라이콜릭애시드 겔을 사용합니다.
병용법은 3 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계속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의 두께가 증가하고 잔주름이 호전되며 얼굴의 색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이드로 퀴논

하이드로퀴논은 표피 바닥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 작용하여 검은 색소인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멜라닌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를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화되며 색소질환이 발생하기 이전 상태로 회복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므로 같은 양의 자외선을 쬐었을 경우에 피부가 검어지는 정도를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은 2-5% 농도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10-20%의 높은 농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이드로퀴논은 기미, 화장품 중에 함유된 향료로 인하여 발생한 접촉성 과색소증,
그리고 염증 후 과색소 침착의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표피형의 기미는 하이드로퀴논에 가장 잘 반응합니다.
이 제제는 하루 두 번 사용하며 높은 SPF 수치의 썬스크린을 같이 사용합니다.
하이드로퀴논을 사용하여 과색소 침착을 없애고 정상적인 색조로 회복시킬 수 있으나 이는 가역적일 수 있습니다.

즉, 하이드로퀴논의 사용을 중단하면 이전의 상태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하이드로퀴논은 감작 및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높은 농도(6-10%)에서 잘 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2% 하이드로퀴논을 사용하여 본 뒤 특별한 반응이 없는 경우 5%를 사용합니다.
하이드로퀴논 제제를 표피의 탈락을 촉진시키는 제제,
예를 들면 레티노이드와 병용하여 사용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아침에 사용합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며 피부손상 때 발생하는 유해한 발생기 산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제의 하나입니다.
혈장에서는 저밀도의 지질단백의 산화를 방지하는 주요 억제제입니다.
산성 pH에서는 안정적이며 심한 피부자극 없이 피부를 통하여 흡수됩니다.

비타민 C는 자외선 A와 자외선 B에 대하여 광보호작용이 있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차단합니다.
비타민 C 크림은 피부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 받을 때 발생한 반응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B에 의한 일광화상을 상당부분 방지하여 줍니다.
유해산소는 피부암의 발생, 광선에 의한 피부노화 그리고 피부염의 발생에 관여합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세포의 대사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으로 작용하여
진피에서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생산하도록 직접 자극을 줍니다.
비타민 C는 비타민 E와 자연적으로 상호반응하며 이를 통하여
각 비타민이 일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이 상승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E는 비타민 C에 비하여 자외선 B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난 반면에 비타민 C는 비타민 E에 비하여 자외선 A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났습니다.

레이저 피부재생술 후에 비타민 C를 사용하면 항염증작용
(일광차단효과가 있으므로 홍반이 감소한다)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썬스크린

썬스크린을 수술 전부터 사용하면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것이 차단되어 멜라닌 세포의 색소 생산이 줄어 듭니다.
이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의 정도를 낮추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자외선의 영향과 썬스크린의 기능에 대하여는 뒤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기준, 맑고 깨끗한 피부”
피부과 전문의 3인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