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4살인 여대생이구요..
2004년 4월..에 그러니까 21살때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결국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치동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에서요..)
수술부위는 계란크기정도..? 좀 더 큰거 같네요.
피부이식후 다른분들은 수술부위가 튀어나오거나 하기도 한다는데
저는 그런건 없구요 오히려 약간 수술부위가 패였어요.
그건 눈에 거슬릴정도가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멜라닌 색소 침착이 3년이 지난 지금도 멍든것 처럼 남아있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떤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으니 수술후 멜라닌 색소 침착은
그냥 기다리는수밖에 없다고 해서 그날은 정말 펑펑 울었드랬죠..,
여름이 되니까 스트레스가 더 심해요..
더운데 치마나 반바지를 잘 못입으니까요...
밴드나 화장품으로 가리고 나가도 사람들이 다
제 다리만 쳐다보는것 같고 이러다 신경쇄약 걸릴지경이에요...;;
다양한 레이저 기법들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직접 가서 상담받아보기 전에 올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피부이식술 후 약간 패이면서 색소침착의 형태로 흉터가 남으셨다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브이빔(v-beam)이나 퍼펙타(Perfecta),프락셀(Fraxel),
어펌(Affirm)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2주 간격으로 치료하다 상태가 어느정도 개선되면 3-4주
정도로 넓혀서 치료하게 됩니다.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시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후에는 파인 흉터와 피부의 색이 개선되어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치료 비용은 병변의 정도와 치료방법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상태 확인 후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