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한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의 오진으로 인하여 한달 이후 수술하여 수술흉터가 길어졌습니다. 발뒤꿈치부터 종아리 중간까지 15cm로 싸인펜으로 한줄 그은듯한 흉터구요...미혼 여자로써는 너무 스트레스가 됩니다. 여름에 반바지나 스커트 입을 수 없을것 같아요.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건 알고 있구요. 레이저 같은 것으로 연하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수술흉터로 인해 많이 신경이 쓰이시리라 생각됩니다.
외과 수술 후 남게 되는 흉터의 경우 그 깊이가 피부의 범위를 넘어 깊게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애기가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하며, 피부의 색이나 질감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보통 흉터치료로 어펌이나 프락셀, CO2프락셔널 레이저를 많이 사용하며, 간혹
짙은 갈색을 띄는 흉터는 엔디야그 레이저로, 붉은기가 있는 경우는 브이빔레이저를
병행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2주 간격으로 치료하며, 3-4개월 후 상태가 완화되면 3-4주 간격으로
치료기간을 넓혀 치료하게 됩니다.
상태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요하게 되며,
시술 후에는 피부의 질감이나 흉터의 색이 좋아지게 됩니다.

병변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과 비용은 달라지게 되오니 내원하셔서 자세히
상담받아보신후 치료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