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전 7살때 동네의 친한형과 장난을 치다가,,,,,,ㅡㅡ.
( 구체적으로 나무에 고무호스를 꼽아서 불이 붙이고 그걸로 칼싸움처럼
장난을 치다 그 호스의 농이 얼굴에 떨어졌어염) 그때야 장난으로 했다지만
지금은 후회가 되염. 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 많이 주위가 아물고 옅어져서
그냥 보면 잘 모르지만 형광 불빛에 보면 특히 좀 보여염.
예전에( 작년까지는 피부가 꽤 좋았기 때문에 굳이 흉터에 신경을 안써도
봐줄정도였지만, 올해초부터 피부가 갑자기 안좋아져서 이제는 신경 안쓰던
흉터까지 스트레스를 주네염.
상태를 보자면 길이는 가로가 1센티정도 (그것보다 좀 작은듯) 세로는
0.7센티정도이고염. 그러니깐 넓이는 별로 넓지 않아염. 깊이도 깊지
않지만 좀 파인듯 (거의 엷게 파였어염) 색깔은 화상으로 인해서 당시는
붉었지만 지금은 약간 누리끼리( 약간 누런색) 해염. 시간이 이제 거의
20년이 지났는데, 시간으로 인해 치료가 안되는것은 아닐테고,
전 레이져를 안믿기에 혹시 성형외과에서 하는 절제술로 치료가 안될까염?
피부를 부풀려 피부의 팽창을 유도해서 절제후 상처를 봉합한다고 그러던데
이런방벙으론 치료가 되는지..... 그리고 비용은 어떠한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 좀 질문의 방향이 묘하지만..
흉터시술은 피부과의 전문의가 나은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나은지 그게
가장 궁금하군여. 시술자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이 치료에도 중요하다고 하니,
어쩜 이런질문이 당연할 수도 있으니.
리플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술이 길었지만, 환자로서의 질문이니, 회피 미시고
선생님의 고견을 좀 .......

어느 치료이던지 흉터가 발생하면 피부조직의 변화를 반드시 동반하므로 완벽하게 없애
기는 어렵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정상에 가깝도록 회복시키는 것이지요. 상태에 따라서
는 외과적 절제술도 또한 레이저 수술도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의 결정은 의
사의 경험, 병원의 시설, 환자의 상태, 경제적 능력 등이 모두 고려될 수 밖에 없으며
치료능력도 어느 과의 전문의 보다는 그 의사가 주로 치료하는 분야가 무엇인가가 훨씬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의사를 판단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면담하는 것이며 면
담을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
장 좋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여러 분야의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으십시요. 판단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