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1개월전 딸아이(6세)가 교통사고로 왼쪽 입술1Cm 위에서부터 왼쪽코와 광대뼈
사이까지 약 7Cm 가량의 흉터가 생겼습니다.
사고직후 응급실에서 잘 봉합 했지만 현재 상처부위가 아주 붉고, 상처를 따라
살이 돌출되어져 있는 느낌 입니다.
성형수술을 하려는데 언제쯤이 적당한지 ?
아이가 어린데도 가능한지 ?
한달가량 지났는데 상처부위를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
궁금 합니다.
답변을 기다립니다.

저도 자식을 두고 있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되시겠습니까?
요즘 각종 사고가 증가하고 외과적인 미용수술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전에 비하여 수술 및 외상 흉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 자국은 크게 보면 봉합자국 자체와 봉합된 양측의 피부높낮이가 맞지 않아 불규칙한 윤곽을 보이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자국은 가장 깊은 흉터라 할 수 있습니다.
봉합을 하기 위하여 피부를 지방층까지 절단한 후에 접합을 하였기 때문에 흉터 깊이가 지방층 아래까지 연장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흉터가 진피층 중 중간 이하로 내려가면 그 흉터는 없앨 수 없는 흉터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 흉터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나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레벨이 맞지 않아 울퉁불퉁하게 된 흉터는 레이저 수술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의 붉은 기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 질 것입니다. 흉터치료는 기본적으로 일찍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술 후 한달가량 지났다면 별다른 치료는 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과를 보고 전문적인 흉터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