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병원이 아닌 피부미용실에서 맛사지를 다녔는데, 거기 원장님이 제 어깨에 가로, 세로 1인치 가량의 브라운 칼라의 반점을 빼주겠다며 무슨 약품으로 닦아내는 거 같았는데, 매우 뜨겁더니 그 부위가 벗겨지고, 며칠 있으니까 부풀어 올라 화상 흉터 같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너무 흉해 그 당시 압구정동의 한 피부과를 갔더니, 원상태로 회복 불가능하다며 부풀어 오른것만 가라앉혀 주겠다고 몇달간 일주일마다 어깨에 주사를 놔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편평해졌지만, 얼룩덜룩하고, 아직도 약간 볼록하고, 피부겁질의 감촉이 매우 안좋습니다. 수술해도 그 흉터가 남을것이라 별반 차가 없을거라 하셨었는데, 지금은 많은 신기술도 늘었을 것 같고 방법이 있을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어깨나 목 부위는 원래 흉터가 잘 안 없어진다고 하던데, 한순간의 판단실수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친절하신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부풀어 오른 흉터에 맞는 주사를 맞으셔서 많이 가라앉으신것 같습니다.
환자분처럼 튀어나온 흉터는 치료시 주사를 계속 맞으시면서 레이저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로 100% 완전한 제거는 힘들지만 흉터를 옅게 하고 색을 빼주어 지금보다 눈에 덜 띄게 해주는 시술입니다.
외과적인 수술을 하시면 피부를 이식하여 더 커질수도 있으니 레이저로 시술하시는게 가장 좋을듯하며 레이저는 2-4주 간격으로 6개월이상 시술하셔야 합니다.
이미 손상되어 흉터가 된 피부는 금방 회복되지 않으며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조금씩 회복됩니다.

상담만 하셔도 괜찮으시니 병변을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므로 환자분께서 직접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