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로 현재나이는 4살 입니다

작년 8월경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끊고있는 젓갈 국물그릇이 발에걸려서 넘어지면서 등부위에 심하게 화상을 입고(3도화상 바로전 상태)
1달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1-2년은 햇빛을 쏘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퇴원 당시에는 흉터는 좀 남을것 같다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흉터가 생겼는데 피부에서 뽈록 올라와서
보기가 아주 싫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매일 흉터부위가 가렵다고 매일같이
긁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아직 어린 아이니까 성인이되면
살이 늘어나서 없어질꺼라고 하는데요
제가볼때는 없어질 흉터가 아닌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볼때 흉터의 길이는 10Cm정도
폭은 2Cm, 올라온 두께는 2~3mm정도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부위의 30%정도는 약한화상으로 피부색깔이
하얀색에서 피부색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변하는 속도는 매우 느린것 같습니다

정말 성인이 되면 피부가 늘어나서 좋아질까요

병원에서는 아이가 크면 병원에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기는 했는데 수술을 의미하는 겁니까

좋은 치료법이 있으시면 좋은 답변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 입니다.

화상이 치유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붉은색이 있는
경우) 레이저 치료로 남는 흉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게 되며
2주 간격으로 붉은색이 없어 질때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화상이 치유되고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많이 울퉁불퉁한 경우
레이저을 시행하여 윤곽을 개선 시키게 됩니다.

윤곽의 형태는 좋으나 색소의 변화나 질감의 변화가 있는 경우는
레이저 치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흉터가 눈에 덜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얼굴 부위와 달리 몸의 경우 치료후 개선 정도가 미약 합니다.
병변 부위가 넓은 경우 외과적인 시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튀어나온 부위의 경우 주사요법과 레이저등을 병행하여
꾸준히 시술하시게 되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병변 부위는 긁는등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생긴 흉터의 경우 자연적으로 소멸되기는 어려우며
편하신 시간에 아이와 함께 내원하시어 충분한 상담후
사후 처치등에 대하여 설명 들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