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기가(17개월때) 작년 12월 초에 국을 엎어서 목밑으로 3cm정도 가슴 부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피부가 벗겨지고 수포는 한두개 정도 생겼구요..
사고 당시 소아과에서 응급처치를 했는데 의사샘이
아기가 자라면서 엷게 퍼지니깐 흉터가 심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걱정입니다..
지금은 하얗게 살이 돋았구요..표가 나긴 하지만 보기 흉하지는 않습니다.
어떤이는 아기가 자라면서 화상부위가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 울아기 어쩌면 되나요?
혹 자라면서 이걸로 인해 상처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여름인데 흉터부위을 어떻게 해야 텃나지 않을까 걱정니다.. 꼭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화상 치료 후 수주간 연홍색을 띈후 점차 갈색으로 변화하면서
수개월에서 1-2년을 걸쳐 서서히 흰색의 화상흉터로 변하게 됩니다.

화상이 치유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붉은색이 있는 경우)
레이저 치료로 남는 흉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게 되며
2주 간격으로 붉은색이 없어 질때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아직은 17개월 밖에 안되어 레이져로 시술이 가능할 지의 여부도
확인을 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명하신 내용으로 보아 하얗게 살이 돋은 상태라면
개선 정도는 미약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것은 상태 확인 후
자세한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흉터 치료는 경우에 따라 시술 가능 여부가 결정이 되나
보통의 경우 7세를 전후로 시술이 가능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어른에 비해 상처 발생후 재생 정도가 빠르므로
성인기에 시술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보실 수는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 후
시술 가능 여부를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