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시골에서 철조망에 눈 밑을 긁혔어요
한 5센티직경으로, 피가 많이 났었는데,
할머니와 살았던 터라 그냥 밴드하나만 덜렁 붙여 보내신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나중에 풀렀더니, 이미 깊고 큰 흉이 생겼더군요

그후로 중학교 1학년때 쯤, 한차례 수술을 받았지요
지그재그로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색이 옅어지고, 넓이가 줄어들긴 했아요
그래도 짙게 드러나는 터라, 만족할수가 없어서
스물 한살이 될때, 한차례 수술을 더 받았어요
그러나, 처음과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잘 보이지 않는데
조명에 따라, 기온에 따라 잘보이고 잘 안보이고 해요..
지금 스물여섯이 되어서
한차례 수술을 더 받을까해요
남들이 칼 맞은거 같다, 한싸움 했겠구나, 하면서
유심히 들여다 봅니다,

화장을 해도, 또렷한 선만큼은 가려지지가 않네요

??? 아니면,올 겨울에 재차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테마피부과 입니다.

외과 수술후 남은 흉터의 경우 브이빔(v-beam)이나 다이(dye)레이저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상태가 완화될때까지 치료하게 됩니다.

처음엔 2주 간격으로 치료하다 어느 정도 상태가 개선되면 치료 간격을
3-4주 정도로 넓혀서 치료하게 됩니다.
최소 3개월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6개월이상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시술후 다음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 발생된 흉터는 완치가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병변 정도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상태 확인후 자세한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