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4인 여학생입니다.
왠만한 상처는 그냥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요..
한달전쯤 과음(^^;)을 해서 그만, 넘어져서(굴렀다는 표현이 났네요..)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눈밑쪽에 광대뼈 쪽에 심하게 까졌었는데..
처음한 1주간은 눈 주위가 붓고 멍이 들었었습니다.
병원은 딱히 안가고, 마테카솔을 매일 서너번씩 신경써서 바르고 그 부위는 화장도 안하면서 빨리 났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지금 근 한달이 됬는데, 상처는 거의 다 나은거 같은데,
빨가스름하게 흉터 라고 해야 할지...
다쳤던 부위가 남아 있습니다. (흉터 맞져?!)
처음엔 완전히 나을거라고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갈수록 걱정이 됩니다.. 얼굴에 남은 자국땜시..
처음 다쳤던 범위 그대로 빨간자국이 선명하게 있습니다.
(가로세로 약 2~3cm정도 되는거 같아요 ㅜ_ㅜ)
아직 낮고 있는 중인지.. 아님, 흉터로 남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한창인 젊은 나이에 평생 흉으로 남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회생활도 해야하고 결혼도 해야하구.. 에휴~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외상 후 얼마 지나지 않은 현재 상태로는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으며, 붉은기가 있다는 것은 흉터가 활발히 재생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게 되므로 이시기에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브이빔(V-beam)레이져를 이용하여 시술하며
약 2-4주 간격으로 꾸준히 시술받으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시술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지 않고 시술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번 발생된 흉터는 완치가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