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때 심해지더니..대학졸업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졸업도 2년이 지난 지금
여드름은 거의 나지 않지만..흉터가 심하게
남았습니다. 거울을 볼때마다 지저분하고 울긋불긋한
피부에 울상을 짓곤하지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론 여드름을 손으로 심하게 짜서 그런것 같습니다. 여드름이 날때마다 어머니께서 짜주셨거든요..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 피부과에 가서 치료도 받아보고.
정확치는 않지만 레이저시술 비슷한 것도 받았는데
별반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더 나빠진것 같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거나 열이 날때면 흉터부위가
빨갛게..아주 보기가 흉해요..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1월쯤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 지금도 기름진음식을 자주섭취하면 여드름이
한두개씩 나는것 같습니다..여드름보다
흉터가 더 걱정이긴 하지만요..정말..걱정..ㅠ_ㅠ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여드름의 경우 치료후에라도 일정한 조건이 되면 다시 발생하는 질환
이므로 재발하더라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들로는 불규칙한 생리,스트레스,피로, 정신적
긴장,불규칙한 수면,진한 색조화장으로 모공을 덮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잘 조절하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치료는 여드름 자국이 붉거나 거뭇한 경우에는 스켈링이나,크리스탈
필링으로 1-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브이빔
레이저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상태가 완화될때까지 치료하게 됩니다.

흉터가 파였을 경우는 화학박피술(도트필링)과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깊게 파인 흉터의 경우 레이져 피부재생술로 시술하게 됩니다.
흉터의 가장자리를 깎아 없애서 흉터 부분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치료로 흉터조직의 일부를 없애서 흉터바닥이 재생되어 올라오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시술 후에는 특수 드레싱을 위해 7-10일정도 내원하셔야 합니다.
피부가 완전히 재생되는 동안에는 시술부위에 홍반이 발생되는데 재생이
진행되는 동안 흐려지면서 없어지게 됩니다.

얕게 파인 흉터의 경우 화학박피술로 시술하게 되며 흉터 부위에 높은 농도의
박피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3개월 간격으로하여 3-5회 반복하여 치료합니다.
치료 후 3일간 세안을 피하시는게 좋으며,딱지가 7-10일 정도는 지속됩니다.

흉터의 정도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결정이 되므로 가능하시면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 후 치료 받으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