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 전쯤 축구를 하다가 상대편 발에 안경을 걷어차여 안경이 부서지면서 눈밑에 상처를 냈답니다. 안구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왼쪽 눈 아래 심한 상처가 남았습니다.
당시에 살점이 뜯겨져 나가면서 40여발 정도 깁었습니다. 왼쪽 눈 라인을 따라 아래로 길이 1cm정도로 상처가 나있고요.(상처면적은 눈라인길이*1cm정도)
상처의 왼쪽부분은 봉합 과정상 실수인지 아니면 어쩔수 없는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이 몰려 있고(타부위보다 많이 높음, 제 상처를 우연히 처음 본 사람들이 눈밑에 종기 났냐고 대부분 그럽니다.), 상처의 오른쪽 부위는 화상자국 같이 패여져 있습니다. 즉, 상처의 높낮이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이미 한번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긴하지만 그병원 원장님께서 수술 후에도 거의 호전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했고 역시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용기내고 딴 사람들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고 살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먼저 상태 확인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주사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튀어나온 흉터의 경우 1-2주 간격으로 주사를 놓아 가라 앉히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브이빔(V-beam)이나 다이(Dye) 레이저를 이용하여
처음에는 2주 간격으로 치료하며 상태가 완화되면, 3-4주 간격으로 기간을
넓혀 치료합니다.
상태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흉터 자체를 깨끗하게 정상적인 피부로 복원하기는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두 가지 시술법 모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비용은 메일로 답변드렸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