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6세)에 떨어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어
그 수술 자국이 그대로 흉터가 되었습니다.

얼굴 오른쪽 눈에서 코 옆선을 따라 오른쪽 입술꼬리까지
오는 긴 자국(8cm 정도)인데, 성장기에는 이런 큰 수술을 하지말라는 주변의 권고 때문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어 왔습니다.

제가 지금 경북 구미에서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수술 전, 후 휴가를 내야 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도
어려움이 있고, 치료는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주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군요. 지방이라서 직접 방문 상담을 하는 것도,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 같고..

수술 기간과 수술 후 치료 등에 무리가 있으면,
대구나 구미 인근의 병원을 추천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먼저 상태 확인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남은 흉터를 약하게
만들기 위하여 레이저를 치료를 시행합니다.

상태에 따라 브이빔(v-beam)이나 다이(dye)레이저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꾸준히 치료하며, 흉터가 어느 정도 개선되면 3-4주 간격으로
기간을 넓혀 치료합니다.
흉터의 정도에 따라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 발생된 흉터는 완치가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본원은 지방에만 위치한 관계로 지방병원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오니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