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이 조금 넘은 딸아이가 설 전날밤에 길에서 넘어져 입술 바로 밑에서 피가 좀 많이 흘렀는데 후시딘 연고를 발라주고 설 연휴를 지냈읍니다. 그동안 딱지가 생겼고, 다행히 딸아이가 만지지 않아 저절로 떨어져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 지나면 없어지리라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현재 피가 났던 자리가 조금 빨갛고, 오돌도톨하게 튀어나왔습니다. 현재 상처는 피가 난 데가 입술 바로 밑 3군데이고, 크기는 좁쌀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딸아이라 흉터가 될지 걱정이 크네요. 상처가 아무는 과정인가요 아니면 흉터로 남은 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 내원전 사진이 필요하시면 메일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사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테마피부과입니다.

먼저 병변의 상태 확인 후 흉터가 남는지의 유무를 자세히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본원은 외상 후 남는 흉터의 경우 흉터의 남는 정도를 약화시키기 이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합니다.
브이빔(v-beam)이나 다이(dye)레이저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상태가
완화될 때까지 치료하게 됩니다.
흉터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달라지게 되며, 생활에 지장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한번 발생된 흉터는 완치가 어려우며 최대한 주변 피부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눈에 덜 띄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