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에 제 5살박이 여자아이가 집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뺭의 중앙에 가로
로 약 1.5cm의 깊은 상처가 생겨 꿰맸습니다. 침샘관이 끊어졌을까봐 걱정할 정도
로 깊은 상처였는데 다행이 침샘관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고 합니다. 안으로
는 2바늘, 겉으로는 7바늘을 꿰맸습니다. 내일 실을 뽑을 예정인데 여자아이라서
흉이 남을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인터넷상에서 알아보다가 두가지 의문
이 있어 여쭈어봅니다. 한가지는 한 피부과에서 수술 후 실을 뽑은 지 1~2주 안
에 레이저치료를 하면 흉터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
한 예방적 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또 한가지는 아직 어린 아
이라서 당장 레이저치료를 하는 것과 성장하기를 기다렸다가 하는 것 간에 흉터
를 눈에 띄지 않게 하는 효과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입니다. 너무도 걱정이
되어 여쭈어봅니다. 답변해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분의 경우라면 일단은 기다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나이때문만은 아니고 실제로 흉터가 생기는지를 지금 판단하기는 힘
들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흉터가 남는다고 하면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걱
정은 많이 되시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6개월에서 1년뒤에 전문의를 찾
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